🐧 리눅스 useradd 와 adduser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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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add / adduser 명령어 차이점

useradd로 계정 생성하면 발생하는 현상

useradd 로 test라는 사용자를 생성하고 비밀번호까지 정상적으로 지정해 주었다.

$ sudo useradd test
$ sudo passwd 123123

그런데 이상하게 OS 로그인 화면에서 정상적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화면이 한번 깜빡이더니 다시 로그인창 루프에 빠져버린다. 계정 자체는 문제는 없을텐데 무슨 일일까?

우선 계정 정보를 가진 파일은 /etc/passwd 를 조회해보았다. 정상적으로 유저명과 UID, GID, 유저디렉토리가 명시 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직접 /home 디렉토리를 조회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test라는 새로 생성한 유저 디렉토리가 없는 것이다.

useradd vs adduser 기능 차이

문제는 useradd로 아무 옵션 없이 유저를 새로 생성해서 였다.

useradd 명령어

useradd의 매뉴얼을 보면 a low level utility라는 표현이 있다. 정리하자면 계정을 생성할 때 필요한 모든 옵션들을 명시해줘야 한다.
adduser로 사용자를 추가할때, UID나 GID는 자동생성된다. 하지만 홈 디렉토리는 직접 옵션을 명시해줘야 한다.

# 사용자는 생성하되 홈 디렉토리는 미생성
$ useradd testuser

# 사용자 홈 디렉토리를 /home/testuser으로 자동 생성
$ useradd -m testuser

adduser 명령어

adduser의 매뉴얼을 보면 configuration information in /etc/adduser.conf라고 적혀있다. 또한 useradd로 사용자를 생성하면 아무런 IO없이 바로 명령 처리가 되는 반면, adduser로 사용자를 추가하면, 다음과 같이 무언갈 쭉쭉 추가 정보를 써야되는 걸 경험할 수 있다.

CentOS vs Ubuntu OS 차이

이와 같은 특징은, 리눅스 계열간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CentOS에서는 adduser가 useradd에 대한 링크 파일이다. 즉, CentOS에서는 'useradd = adduser'이다.

반면에 우분투를 살펴보면 이렇다.

useradd의 심볼릭 링크로 adduser가 존재했던 CentOS에서와 달리, 별개의 파일로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정리해 보면 CentOS는 두 명령어는 차이가 없지만, 우분투에선

useradd : 순수하게 '계정만' 생성해주고, 기본 쉘인 sh가 할당된다. 홈 디렉터리나 비밀번호 등은 따로 설정이 필요하다.
adduser : 계정 생성 시 비밀번호와 사용자의 기타 정보를 입력받는다. 옵션을 통해 기본 쉘이나 로그인 옵션 등도 설정할 수 있다. 홈 디렉토리도 자동 생성된다.

명령어의 구체적인 기능 차이가 있으니, 왠만하면 우분투는 adduser 명령어를 사용하는게 좋다.

# 참고자료

https://hec-ker.tistory.com/299